기획예산처는 8일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의 11번째 프로젝트로 '경북 안동 산림자원수집센터 조성'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38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산림에 방치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등을 수집·가공해 건축·가구재 및 바이오매스 발전용 목재 원료로 생산하는 시설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경북 지역은 전체 면적의 약 70%가 산림임에도 활용도가 낮았으며, 특히 지난해 3월 발생한 대형 산불 이후 피해목 등 산림자원의 효율적 수집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정부는 이번 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 임업 활성화와 산림 재해 위험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올해 하반기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공사를 마치고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방정부와 민간이 사업을 발굴하고 정부 재정 등이 조성한 모펀드가 마중물 역할을 하여 민간 자본을 유치하는 구조다. 정부는 모펀드 투자 외에도 재정투자심사 단축·면제 및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선순위 대출 특례보증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