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근 SK하이퍼 대표는 12일 SK텔레콤 뉴스룸 인터뷰에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시장 선점의 골든타임을 향후 2~3년으로 제시했다. 정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 구축과 서버용 메모리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SK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SK하이퍼는 SK텔레콤이 AI DC 사업 개발과 투자를 위해 지난달 설립한 법인으로, 2030년까지 7500억 원이 출자될 예정이다. 정 대표는 SK텔레콤 AI CIC장과 그룹 AI DC 통합추진단장을 겸임하며 사업을 총괄한다. SK하이퍼가 내세운 핵심 경쟁력은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접근성, 그리고 사업 신뢰도다. 정 대표는 한국의 탄탄한 전력망과 지역 발전소 인근의 입지 조건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1GW 규모의 데이터센터 구축에는 수십조 원이 투입되는 만큼, 부지 확보와 건설, GPU 클러스터 운영 및 자금 조달 역량을 갖춘 SK그룹이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현재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다양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미국과 유럽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피해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AI 인프라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SK하이퍼,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향후 2~3년 골든타임
SK텔레콤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 DC) 사업을 전담할 신설 법인 'SK하이퍼'를 통해 글로벌 빅테크 유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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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석근 SK하이퍼 대표. (사진=SKT 뉴스룸 제공) 2026.0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2/NISI20260812_0002210559_web.jpg?rnd=20260812134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