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범은 장기하가 약 2년에 걸쳐 작업한 결과물로, 기존의 음악 제작 방식과는 다른 '비디오뮤직' 형식을 도입했다. 장기하는 직접 쓴 시를 바탕으로 33분 분량의 무성영화를 먼저 제작한 뒤, 영상의 프레임을 수정하지 않고 장면에 맞춰 9개의 수록곡을 완성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 5월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단편 영화 형태로 선공개된 바 있다.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는 이번 앨범이 영상과 음악의 영역을 새롭게 정립하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음원 공개와 함께 실물 음반도 온·오프라인 매장에 출시되며, 이날 오후 9시에는 장기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디오뮤직 풀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향후 제작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