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1일 팀 쿡의 뒤를 이어 최고경영자(CEO)에 취임한 존 터너스가 처음으로 진행한 신제품 발표회다. 터너스 CEO는 아이폰을 이용자의 일상과 AI를 연결하는 '지능형 개인 허브'로 규정하며, 개인정보 보호를 강조한 애플만의 AI 전략을 제시했다. 아이폰18 프로에는 2나노미터(㎚) 공정 기반의 'A20 프로' 칩이 탑재됐다. 애플은 이 칩이 데스크톱급 성능을 갖췄으며, 전작 대비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이 최대 40% 향상됐다고 밝혔다. 카메라 기능으로는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에 빛의 양을 조절하는 가변 조리개가 새로 적용됐다. 배터리 성능은 동영상 재생 기준 아이폰18 프로가 최대 36시간, 프로맥스가 최대 45시간을 지원한다. 디자인은 전작의 알루미늄 본체와 후면 카메라 바 형태를 유지했으며, 색상은 딥 블랙, 실버, 글레이셔, 버건디 등 4종으로 출시된다. 미국 출고가는 아이폰18 프로가 1199달러, 프로맥스가 1299달러로 전작 대비 100달러 인상됐다. 신제품은 오는 12일 예약판매를 시작해 18일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애플은 이날 무선이어폰 '에어팟5'와 '애플워치 시리즈12'도 함께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