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정판 패키지 디자인에는 국립한글박물관이 소장한 '사민필지' 초판본의 본문 서체가 적용됐다. 사민필지는 미국인 선교사 호머 헐버트 박사가 저술한 우리나라 최초의 순한글 세계 지리 교과서로, 제품 후면에는 해당 서적의 역사적 배경과 해설을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가 삽입됐다. 초콜릿 모양 또한 기존 알파벳 대신 한글 자음과 모음으로 변경됐다. 쌍자음을 포함한 자음 19종, 모음 10종, 특수문자 5종, 숫자 10종 등 총 44종이 무작위로 구성돼 소비자가 직접 단어를 조합해 볼 수 있다. 롯데웰푸드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고 최근 전통 문화재 굿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반영해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방한 관광객 증가와 전통문화 선호 흐름에 맞춰 장수 브랜드인 ABC 초콜릿의 이미지를 새롭게 확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