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민과 전영훈은 3학년 선배들이 주축인 이번 대표팀에서 대만과의 조별리그, 일본과의 슈퍼라운드, 결승전을 제외한 3경기에 출전했다. 1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만난 두 선수는 서로의 기량을 높게 평가하며 팀 내 선배들에게 야구 노하우를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한규민은 룸메이트인 하현승(부산고)에게 경기 후 관리법 등을 조언받고 있으며, 전영훈은 포수 선배 원지우(강릉고)로부터 밸런스 유지법 등을 배우고 있다. 역대 청소년 대표팀에서 2학년 때 승선한 선수들이 3학년 때 팀의 핵심 전력으로 성장했던 사례가 많은 만큼, 두 선수의 내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규민은 부상 방지와 눈앞의 훈련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전영훈은 겨울 동안 피지컬을 보완해 내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목표로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