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인협회 기업가정신발전소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의뢰해 전국 초·중·고 교사 10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제 및 기업가정신 교육에 대한 교사 인식 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1.3%가 학생들의 기업가정신 수준이 낮다고 답했으며, 높다고 응답한 비율은 2.7%에 그쳤다. 경제 지식 수준에 대해서도 77.3%가 낮다고 평가했다. 교사 66%는 학생들이 도전적인 진로보다 안정적인 진로를 선호한다고 분석했다.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로는 전문직이 23.3%로 가장 많았고, 창업·스타트업·벤처를 꼽은 비율은 7%에 불과했다. 기업가정신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2.8%가 중요하다고 답했으나, 실제 학교 현장에서 교육이 충분히 이뤄지고 있다는 응답은 7.8%에 머물렀다.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으로 문제 발견 및 해결 능력을 가장 많이 꼽았다. 정철 한경협 연구총괄대표 겸 기업가정신발전소장은 기업가정신 교육이 지식 전달을 넘어 도전과 실패를 경험하고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는 힘을 기르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교사 10명 중 8명 "학생 기업가정신 낮아"…창업 희망 7% 불과
전국 초·중·고 교사 10명 중 8명은 학생들의 기업가정신 수준이 낮다고 평가하며, 학교 현장에서 관련 교육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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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사진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앞에 설치된 표지석. 2023.09.19.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9/19/NISI20230919_0020041008_web.jpg?rnd=2023091910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