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는 노후 해양플랜트 설비의 해체와 친환경 처리, 재활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관련 기술을 갖춘 숙련 인력이 부족하고, 현지 진출 국내 기업들이 일정 비율 이상의 현지인을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는 규제로 인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해양대학교 산학연 ETRS센터, 인도네시아 교통부와 협력해 공동훈련센터 설립을 추진해왔다. KIOS센터는 실제 작업 환경과 유사한 환경에서 해양플랜트 설치·해체, 설비 유지보수, 화물 운용 등을 실무 중심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정부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 43억 6000만 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약 24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서정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국내 기업의 인력 수급 부담을 완화하고 해외 사업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