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1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2026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이 같은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회사는 에스트라, 일리윤, 아이오페 등 더마뷰티 브랜드와 려, 미쟝센 등 헤어케어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2029년 7월부터 2030년 6월(BY30)까지 더마뷰티와 헤어케어 부문에서 각각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특히 헤어케어 부문은 글로벌 매출 비중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2026년 7월부터 2027년 6월(BY27)까지 매출 10% 성장과 영업이익률 11%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단기 경영 목표도 함께 공개했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소셜미디어와 이커머스, 인공지능(AI) 등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