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 14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중증 장애아동과 가족을 초청해 산책 행사를 열고 지원 사업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일반 유모차나 휠체어 사용이 어렵고 호흡기 등 의료장비를 동반해야 하는 중증 장애아동의 이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는 유모차 전문기업 와이업,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차가 제작 및 생산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밀알복지재단이 수혜자 선정 등을 맡으며, 와이업이 설계와 생산을 담당한다. 지원되는 특수 유모차는 일반 유모차보다 좌석 크기를 약 50% 넓힌 50×110㎝ 규격으로 제작됐으며, 최대 3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프레임이 보강됐다. 또한 등받이를 최대 175도까지 눕힐 수 있는 리클라이닝 기능과 링거 거치대, 50ℓ 용량의 수납공간을 갖춰 의료장비 적재 편의성을 높였다. 원터치 폴딩 기능도 적용해 보호자의 휴대 부담을 줄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동 약자의 일상 접근성을 높이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