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낙마 공세를 이어갔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를 향해 위장전입, 음주운전, 치정 로비, 주가조작, 가족협동조합 등 각종 의혹을 거론하며 법무부 장관으로서 부적격하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가 과거 보완수사권 폐지에 앞장섰던 점과 국민의힘에 대한 위헌 정당 해산 검토 발언 등을 언급하며, 임명을 강행할 경우 지지율 30%대 레임덕을 넘어 20%대 '데드덕'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임이자 정책위의장은 최근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30%대를 기록한 점을 지적하며, 국정 기조 쇄신을 요구하는 국민의 경고를 묵살하고 임명을 강행하면 국정 마비가 초래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김 후보자의 신약 로비 의혹이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김미애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한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 박형수 의원은 김 후보자가 과거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 당시 자료 제출을 강하게 요구했던 점을 언급하며, 본인에게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자료를 제출하거나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