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청문회는 본격적인 질의에 앞서 진행된 의사진행발언 과정에서 여야 의원 간 충돌이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은 전날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김 후보자 가족 관련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발달장애인 돌봄기관을 향해 '혈세 빨대' 등의 표현을 사용한 점을 문제 삼았다. 김 의원은 해당 발언이 발달장애인 부모들에게 상처를 주었다고 비판했다. 이에 여야 의원들이 의사진행발언의 적절성을 두고 설전을 벌이며 고성이 오갔다. 서영교 위원장은 품위를 지켜달라고 당부했으나 소란이 이어지자, 국민의힘 김태규 의원을 향해 발언을 멈출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에 김태규 의원이 맞대응하며 현장에서 거친 언사가 오가는 등 난타전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