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상식은 일상 현장에서 보이스피싱 범죄를 포착해 피해를 막거나 수사에 협조한 시민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경찰청장 명의의 감사장과 KB국민은행이 마련한 포상금 100만 원이 각각 전달됐다. 주요 사례로는 병원 입원 환자가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인물과 장시간 통화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112에 신고해 8000만 원의 피해를 막은 간호사, 대만 국적 여성의 가방 속 현금을 보고 신고해 1억 6000만 원의 피해금을 회수하게 한 시민, 대환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에 속은 고객의 유심 제거 요청을 의심해 6000만 원의 피해를 예방한 통신사 대리점장 등이 포함됐다. 경찰청과 KB국민은행은 2022년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범죄근절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공동으로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오창배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은 수사기관의 노력과 더불어 일상 속 시민들의 관심과 신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선현 KB국민은행 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은 이상거래 탐지 및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를 통해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KB국민은행, 보이스피싱 예방 시민 10명에 'KB국민 지키미상' 수여
경찰청과 KB국민은행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전화금융사기 예방 및 범인 검거에 기여한 시민 10명을 선정해 '제4회 KB국민 지키미상'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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