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태백시, 강원특별자치도, 농업회사법인 가농바이오와 협력해 2031년까지 총 4839억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태백시에는 45㏊ 규모의 국내 첫 스마트 산란계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178억원, 지방비 82억원, 민간 부담 및 융자 4579억원으로 구성된다. 태백시는 열대야가 없어 가금류의 폭염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철새 도래지가 없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 위험이 낮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지가 완공되면 산란계 320만 마리를 사육해 하루 평균 186만개의 계란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사업으로 약 355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계란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지에는 ICT 기반 스마트축사와 축산 데이터센터가 운영되며, 계분을 바이오매스 발전 연료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인근 삼척 지역 주민들이 제기한 악취와 오·폐수, 전염병 확산 우려에 대해 농식품부와 태백시는 공기정화시설 설치와 오·폐수 정화 재활용, 주민 공동 모니터링 체계 도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원 태백시에 국내 첫 스마트 산란계단지 조성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스마트축산단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강원 태백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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