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김승원 후보자가 법무행정을 이끌 적임자라며 보고서 채택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영교 법사위원장은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청문회 후 3일 이내에 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를 '부적격'으로 규정하고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퇴장했다. 국민의힘은 대응 차원에서 자당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토교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를 전격 취소했다. 해당 상임위들은 당초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 임명이 강행될 경우 장외투쟁에 나설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오는 22일 국회에서 정부 실정을 규탄하는 대국민 보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민주당,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강행…국민의힘 반발
더불어민주당이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추진하자, 국민의힘이 이에 반발하며 퇴장하고 타 상임위 일정을 취소하는 등 여야 대치가 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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