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0시 12분쯤 구리시 교문동 구리경찰서에 너구리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포획용 그물망을 이용해 너구리를 잡으려 했으나, 너구리는 경찰서 내부를 돌아다니다 주차된 차량 아래로 숨었다. 이후 너구리는 무기고 인근 건물 벽 사이 좁은 공간으로 이동해 고립됐다. 소방대원들은 마취약을 사용해 너구리를 포획했으며, 이후 경찰서 뒤편 야산에 방생했다. 이번 소동으로 인한 인명 피해나 너구리의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