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정부의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규제, 공급, 세제 등 가능한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최근의 집값 상승 원인으로 지난 2022년부터 이어진 주택 공급 감소를 지목하며, 택지 개발과 재건축·재개발 등 주택 공급을 신속하게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총리실이 매일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대통령이 매주 사업지별 진척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행정수도 세종 건설을 신속히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경제 수도 서울과 행정 수도 세종의 '경제·행정 2수도 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관련해 주택 공급 분야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핀셋 정책'을 시행 중이라고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세제 및 규제 조정 방안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