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연임 개헌 의지가 없음을 분명히 하고, 공소 취소 논란이 된 조항 삭제를 국회에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과 같은 마음으로 민생을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 또한 민생 입법과 정책, 예산을 통해 국민의 삶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 대통령이 연임 의사가 없음을 밝힌 만큼 국민의힘이 더 이상 개헌 논의를 가로막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번 회견을 두고 혹평을 쏟아냈다. 장동혁 대표는 회견 전부터 국정 기조 대전환을 요구했으며, 회견 직후에는 '반통령'을 선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용술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갈라치기 정치 우려를 제기했고,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개각 논란과 정책 문제에 대한 책임 회피를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오는 22일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어 정권 규탄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