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은 지난 7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자신의 증조부가 한양 최초의 양의원을 개원하고 고종 황제를 진료한 의사라고 소개했다. 방송 이후 증조부가 안상호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그가 1916년 친일 단체인 대정친목회 평의원으로 활동했다는 기록이 드러나며 친일 행적 의혹이 제기됐다. 하영 측은 초기 의혹을 부인했으나 이후 입장을 번복하고 사과했다. 하영은 지난 12일 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시하며 가족사를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점을 반성하고, 증조부의 친일 행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게시물에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이도윤 감독과 '참교육'의 홍종찬 감독이 '좋아요'를 누르며 응원의 뜻을 보였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친일 논란이 있는 인물의 후손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배우 하영,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에 사과…감독들 '좋아요' 응원 논란
배우 하영이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 논란에 대해 자필 사과문을 올린 가운데, 그와 작품을 함께한 감독들이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대중의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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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조부의 ‘친일 행적’ 논란으로 배우 하영이 공식 사과를 한 가운데 그와 전작을 함께한 감독이 조용한 응원을 보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https://wimg.mk.co.kr/news/cms/202608/13/news-p.v1.20260813.bdfbe92e5c954528848f6c6752929212_P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