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기자회견에서 전쟁 불관여 및 불개입 원칙을 재확인하며 전투나 전쟁 지원을 위한 군 자산 파병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만 우리 상선과 원유 수송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활동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소말리아 아덴만 일대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청해부대의 활동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둘러싼 미국의 압박과 국내 여론을 고려해 직접적인 전력 투입에는 선을 긋되, 국익 차원의 안전 지원은 지속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검토했던 P-8 해상초계기나 폭발물처리반 파견 등은 사실상 참전으로 비칠 수 있어 추진이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신범철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이번 발언에 대해 미국이 수행 중인 전쟁에 직접 참전하지 않겠다는 점을 재확인한 것이며, 향후 국제적인 지역 안전관리 연합체가 구성될 경우 기여할 가능성은 열어둔 것으로 해석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우리 상선의 홍해 진입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전쟁 개입 파병 없다”…청해부대 활동 강화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와 관련해 전쟁에 관여하거나 개입하는 파병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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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https://img1.newsis.com/2026/09/18/NISI20260918_0021442929_web.jpg?rnd=2026091812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