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8시께 구미시의 한 중학교 교문에서 해당 학교 교사 A씨가 전기충격기를 소지한 채 학생들을 위협했다. A씨는 등교하는 학생들을 상대로 “오늘 죽을 거다”, “같이 죽자”, “누가 먼저 죽을래”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으며, 다친 학생이나 교사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이나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지역 병원에 긴급입원 조치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최근 우울증 관련 약물을 복용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퇴원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아동복지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북도교육청은 A씨를 즉각 직무에서 배제했으며,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직위 해제 등 추가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구미교육지원청은 해당 학교에 전문상담교사 12명을 파견해 학생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부모 안내와 함께 긴급 상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경북 구미 중학교서 전기충격기 들고 난동 부린 교사 직무 배제
경북 구미의 한 중학교에서 30대 교사가 등교하는 학생들을 향해 전기충격기를 들고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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