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6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디 워'는 8일 글로벌 영화 부문 7위에 오른 뒤 10일 6위까지 상승했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를 포함한 20여 개국에서 톱10 차트에 진입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2위까지 기록했다. 한국 설화 속 이무기를 소재로 한 이 영화는 2007년 개봉 당시 국내에서 약 78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나, 작품성과 개연성, 컴퓨터 그래픽 완성도 등을 두고 평단과 관객의 혹평을 받은 바 있다. 북미 영화 매체 스크린랜트는 이번 역주행 현상에 대해 최근 용이 등장하는 판타지 장르에 대한 글로벌 시청자의 관심이 높아진 점과, 복잡한 서사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킬링타임용 영화'라는 점이 OTT 시청 트렌드와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심형래 감독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외국 관객들이 선입견 없이 영화를 즐기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며, 현재 속편인 '디 워 2' 제작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 워'는 라이선스 계약 범위에 따라 한국 넷플릭스에서는 서비스되지 않는다.
심형래 감독 영화 '디 워' 19년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역주행
2007년 개봉한 심형래 감독의 SF 판타지 영화 '디 워'가 개봉 19년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역주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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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감독의 SF 판타지 영화 ‘디 워’(2007)가 개봉 19년 만에 넷플릭스에서 역주행하며 해외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영화 스틸컷]](https://wimg.mk.co.kr/news/cms/202608/14/news-p.v1.20260814.24a95bfbf7a2448cb0743c7904662114_P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