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자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면서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송구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 후보자는 사퇴 이후에도 자신을 둘러싼 의혹 제기에 대해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한동훈 의원이 제기한 코로나19 신약 승인 청탁 의혹과 관련해 정치검찰의 표적 수사와 수사기밀 유출 사태의 전모를 밝히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제넨셀 측의 민원을 식약처에 전달한 것은 부정한 청탁이 아니며 심사의 공정성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반박해왔다. 한동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김 후보자를 옹호했으나 국민이 이겼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그간 김 후보자가 2021년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자 임명 여부에 대해 국민 눈높이를 고려해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한동훈 "국민의 승리"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20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이번 사퇴를 두고 국민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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