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원서접수 공정성 확보를 위한 수험생 연대 소속 수험생과 학부모 50여 명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열고 지난 11일 오후 6시 이후 접수된 원서를 전면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5시 50분경 원서 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 시스템에 약 30분간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교육부는 마감 시간을 오후 7시까지 연장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마감 시간 연장으로 인해 일부 대학이 경쟁률을 공개한 뒤 원서 접수가 이루어지는 등 형평성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총 1588건의 구제 신청 중 414건을 구제 대상으로 확정했으며, 이 중 354건의 접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경쟁률을 조회한 뒤 결제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된 3건에 대해서는 대학 측에 접수 취소를 권고했다. 그러나 수험생 연대 측은 전산 기록만으로는 경쟁률 확인 여부를 완벽히 판별할 수 없으며, 단 한 명의 추가 지원도 합격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