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승민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근대5종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펜싱, 장애물 경기,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492점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 여자 근대5종 선수가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한국의 최고 성적은 2014년 인천 대회 양수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김세희, 2022년 항저우 대회 김선우가 기록한 은메달이었다. 성승민은 펜싱에서 전체 1위에 오른 뒤 장애물 경기와 수영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선두로 레이저 런을 시작했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 우승을 확정했다. 성승민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아시아 여자 선수 최초로 근대5종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성승민은 김은주, 신수민과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