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0일 일본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승리하며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통산 5번째 아시안게임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전승을 기록했다. 결승전 당일 오전, 대표팀은 조직위원회가 배정한 이동 차량이 오지 않아 예정된 훈련을 취소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마줄스 감독은 이에 대해 선수들에게 감정적인 대응 대신 경기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대회 운영상의 수송 문제에 대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 경기에서는 이현중이 27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현중은 1990년 베이징 대회 여자농구 금메달리스트인 성정아 대한민국농구협회 이사의 아들로, 이번 우승으로 모자 금메달 기록을 세웠다. 한편, 이번 대회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혜택 대상자가 된 이우석 등 선수들은 조기 전역 등의 절차를 밟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