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번 연설에서 이 대통령은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 개혁 방향과 대한민국의 기여 방안을 제시하고, 한반도 평화 공존을 위한 청사진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유엔 차원의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순방 기간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국 정상들과의 별도 접촉도 추진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주요국 정상들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교류하며 에너지, 반도체, 과학기술 등 실질 협력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에는 한국과 미국의 경제·금융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대한민국 투자 서밋 2026'에 참석해 한국의 인공지능(AI) 정책과 자본시장 개혁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후 이 대통령은 16년 만에 한국 정상으로서 멕시코를 국빈 방문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양국은 이번 방문을 통해 에너지·광물 공급망 협력과 AI, 방산 등 첨단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K-콘텐츠의 중남미 진출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