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자는 11년 전 뇌출혈로 쓰러진 어머니를 가족들과 함께 간병해왔으며, 결혼을 앞두고 간병과 가정생활 사이의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자는 현재 누나와 격일로 밤 간병을 하고 있으며, 결혼 후에도 이를 지속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 이에 서장훈은 과거 투병하던 어머니를 직접 간병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사연자의 마음에 공감했다. 서장훈은 자식으로서 간병을 타인에게 맡길 때 느끼는 죄책감을 이해한다면서도, 결혼 후에도 현재와 같은 간병 방식을 고수하는 것은 배우자에게 지나친 희생을 요구하는 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머니와 새로 꾸릴 가정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장기적으로는 전문 시설을 고려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