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키 아크튀르크 튀르키예 국방부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주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방침을 공개했다. 아크튀르크 대변인은 이번 협정이 3국 간 군사협력을 점진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국방·외교장관과 합동참모의장, 군 지휘관들이 참여하는 전략·정치·군사적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할 예정이다. 훈련은 지휘소 훈련과 야외 기동훈련부터 시작해 향후 육·해·공군 및 방공·무인체계가 참여하는 연합 합동훈련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될 방침이다. 아크튀르크 대변인은 이번 협정이 방어적 성격이며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나토(NATO)의 대안이나 경쟁 체제가 아닌 지역 안보를 보완하는 기구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일 사우디 메카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한 국가에 대한 공격을 3국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는 내용의 협정에 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