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검찰청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2021년부터 최근까지 인천 서해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알게 된 지인 등 25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100억여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들에게 대부업을 통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유도했으나, 실제로는 투자금을 개인 용도로 사용하거나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금을 지급하는 이른바 '돌려막기'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한 뒤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A씨의 구속 기한을 고려해 우선 경찰이 송치한 피해자 3명과 관련된 혐의를 먼저 기소했다. 검찰은 나머지 피해자들에 대한 사건도 경찰로부터 송치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수사를 거쳐 기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