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월간조선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북한 대표단 약 180명 가운데 2명이 북한으로 돌아가지 않고 일본에 남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한국이 아닌 일본으로의 망명을 희망하고 있으며, 현재 실제 망명이 가능한지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정보는 일본 정보기관과 연계된 교포사회 내부 소식통을 통해 입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도 한국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다만 망명 희망자 2명의 신원이나 대표단 내 역할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실제 망명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 선수 107명을 포함해 총 180명 규모의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는 북한이 1985년 고베 하계유니버시아드 이후 41년 만에 일본에 파견한 최대 규모의 대표단이다. 일본 정부는 대북 독자제재에도 불구하고 국제 스포츠대회 참가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이들의 입국을 예외적으로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