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은 22일(현지시간)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페이블 5.1' 수준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비용은 기존 모델 대비 40% 낮춘 '클로드 오퍼스 5.5'를 공개했다. 앤트로픽은 이 모델이 코딩 및 지식 업무 관련 성능지표에서 페이블 5.1을 상회하며, 인간의 의도에 맞춘 정렬 성능 또한 역대 모델 중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오픈AI 역시 최상위 모델 'GPT-6 아스트라'의 하위 모델인 'GPT-6 솔'과 'GPT-6 루나'를 출시했다. 오픈AI는 이들 모델의 API 요금을 이전 모델 대비 절반 수준으로 책정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GPT-6 솔은 답변 오류를 줄이고 추론 정확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업계에서는 양사의 이번 행보를 두고 AI 개발 속도조절론을 내세우면서도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분석한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매출을 확대해야 하는 상황에서 중국의 오픈소스 모델 등 후발주자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다. AI 성능 평가업체 아티피셜 애널리시스는 클로드 오퍼스 5.5의 지능지표를 58점으로 평가하며 1위로 선정했다.
앤트로픽·오픈AI, AI 개발 속도조절론 속 가성비 모델 경쟁
인공지능(AI) 개발 속도 조절을 주장해 온 앤트로픽과 오픈AI가 비용 효율성을 높인 새로운 AI 모델을 나란히 선보이며 시장 경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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