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오후 약 30분간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당초 별도 회담 계획은 없었으나 대미 투자 협상이 급진전되면서 극적으로 성사됐다. 양국은 20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사업에서 큰 틀의 합의점을 찾았으며, 정부는 텍사스주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1호 사업으로 결정했다. 이번 회담을 계기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핵잠수함 도입, 원자력 협정, 조선업 협력 등 정체됐던 안보 및 경제 현안에 대한 후속 협의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특히 전작권 전환 문제는 양국 정상 차원에서 처음으로 논의됐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대화 기여를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는 이번 회담에서 논의되지 않았다. 회담에는 우리 측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조현 외교부 장관 등이, 미국 측에서는 루비오 국무장관과 베센트 재무장관 등이 배석했다.
이재명 대통령-트럼프 정상회담…대미 투자 및 안보 협력 논의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갖고 대미 투자 협상 진전과 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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