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일본 나고야시 히가시야마공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정구 여자단식 결승에서 북한의 리진미는 일본의 덴마 레나에게 게임 스코어 3-4로 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리진미는 8강에서 한국의 황정미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준결승에서 일본의 미야마에 기호를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북한의 리소향은 준결승에서 덴마 레나에게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구는 별도의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 패자에게 모두 동메달을 수여한다. 1994년 히로시마 대회에서 정구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북한이 이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인선 대한정구협회 회장 겸 국제정구연맹 회장이 시상자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