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머무는 상어에게 시민이 물체를 던지는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상어를 향해 무언가를 던지는 모습이 담겼으며, 주변 시민들이 이를 만류하는 상황도 포착됐다. 목격담에 따르면 일부 시민은 상어의 먹이 활동을 돕겠다는 취지로 죽은 우럭 등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행위가 상어에게 스트레스를 가중하고 자극할 수 있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최윤 군산대 해양생물자원학과 명예교수는 상어가 장기간 수로에 머물 경우 체력이 떨어져 생존이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시민 안전을 위해 펜스를 설치하는 등 대응에 나섰으며, 국립수산과학원은 상어가 스스로 빠져나가지 못할 경우 그물을 이용해 퇴로를 차단하고 탈출을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부산 북항 상어에 먹이 투척 잇따라…관계기관 차단망 설치 계획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나타난 상어를 향해 일부 시민이 생닭이나 죽은 우럭 등 먹이를 던지는 행위가 잇따라 포착돼 관계기관이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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