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서울법원조정센터에서 A씨가 황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조정 절차를 연다. A씨는 지난 2월 황씨와의 법적 분쟁 과정에서 정신적·사회적·창작활동상 피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했으며, 법원은 지난 6월 해당 사건을 조정에 회부했다. 민사조정은 당사자 간 합의를 통해 분쟁을 해결하는 절차로, 조정이 성립되지 않으면 사건은 다시 재판 절차로 복귀한다. 이와 별개로 A씨는 황씨를 스토킹한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 황씨 측은 지난해 8월 A씨를 고소했고, 법원은 지난 2월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A씨가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이 진행 중이며, 지난 1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 A씨는 황씨와 사적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황씨 측은 거부 의사에도 지속적으로 접근한 스토킹 범죄라는 입장이다. 형사재판 선고기일은 오는 9월 8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