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67승 5무 62패를 기록하며 리그 5위 자리를 지켰다. 4위 KIA와의 격차는 4경기 차로 좁혀졌다. KIA는 4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시즌 71승 2무 58패가 됐다. 경기 초반은 KIA가 주도했다. 1회초 김호령의 2루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선취점을 냈고, 3회초에는 김선빈의 적시 2루타로 2-0까지 앞서 나갔다. 두산은 3회말 정수빈의 땅볼 타점으로 한 점을 만회한 뒤, 5회말 2사 2루에서 안재석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 선발 투수인 두산 잭 로그와 KIA 애덤 올러는 각각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으나 승패를 기록하지는 않았다. 승부는 9회말 갈렸다. 두산은 2사 2루 상황에서 안재석이 KIA 마무리 투수 이의리를 상대로 우전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