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대법원장의 재제청 거부 결정이 대통령의 임명권을 무력화하고 헌법을 부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번 결정이 민주적 정통성을 무시한 처사이며 주권자인 국민과 싸우겠다는 선전포고와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의 결정에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고 지적하며, 대통령의 재제청 요청 이후 25일간 침묵하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입장을 밝힌 시점 역시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조 대법원장의 행보를 헌법을 무시하는 내란적 성격이 있다고 비판하면서도,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법원장 탄핵 요구에 대해서는 국민 설득 과정이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규탄대회 개최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거부에 반발해 23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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