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구 대표팀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나고야시 히가시야마공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정구 5개 세부 종목에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데 그쳤다. 남녀 대표팀은 지난 20일 단체전 준결승에서 대만에 각각 1-2로 패해 동메달을 확보했고, 21일 혼합복식 준결승에서는 박재규-김연화 조가 일본의 우에마쓰 도시키-덴마 레나 조에 1-5로 패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남녀 단식 8강에 오른 황정미, 이수진, 이하늘이 모두 탈락하며 추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 정구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한 것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남녀 단식에서 모두 금메달을 놓친 것 역시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20년 만이다. 이번 대회 여자 단식에서는 북한의 리진미가 은메달을, 리소향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정구, 아시안게임 32년 만에 첫 '노골드'…동메달 3개 그쳐
아시안게임 대표 효자 종목으로 꼽히던 한국 정구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 채택 32년 만에 처음으로 금메달 없이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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