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지난 21일 아버지가 2~3년간 거래해온 농수산물센터 업체에 주문한 과일 선물세트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크기가 제각각인 과일들이 담겨 있으며, 일부 과일 표면에는 검은색 병변이 퍼져 있는 모습이 확인된다. A씨는 해당 업체가 상품이 아닌 파지를 골라 보낸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A씨는 선물을 받은 거래처와 직원들에게 확인한 결과, 이전 명절에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주문한 구성과 달리 사과와 배 혼합 상품 대신 사과만 들어 있는 세트가 배송되기도 했다. A씨는 선물을 받은 이들이 상태를 알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악용해 업체가 고의로 저품질 상품을 보낸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밝혔다. 농장을 운영한다고 밝힌 일부 누리꾼들은 사진 속 과일 상태가 정상적인 판매가 어려운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농장 정보가 명확히 기재된 상품을 선택할 것을 조언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을 앞두고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8242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150곳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