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송에는 박미옥 전 형사와 황민구 박사가 출연해 심리적 지배가 범죄로 이어지는 과정을 분석한다. 방송에서 다룰 사건은 성매수를 위해 만난 여성의 몸에서 상처를 발견한 한 남성의 신고로 시작됐다. 조사 결과 피해 여성은 3년간 폭행을 당하며 강제로 성매매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가해자들은 피해자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가족과 단절시키고 개명까지 강요하는 등 외부와의 연결고리를 차단했다. 박미옥 전 형사는 피해자를 통제한 심리적 지배의 기제에 주목했다. 또한 황민구 박사는 아버지의 외도를 확신하며 증거를 의뢰했던 20대 여성의 사례를 통해, 일상에 스며든 심리적 지배의 위험성을 설명한다. 황 박사는 자료 분석 결과 아버지의 결백 정황이 확인됐음에도 딸이 외도를 확신하게 된 배경에 심리적 지배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프로그램은 실제 사례를 통해 가스라이팅의 위험 신호와 심리적 지배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이유 등을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