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대통령궁에서 셰인바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우리 대통령의 멕시코 국빈 방문은 16년 만이다. 양 정상은 7년간 이어진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타결하고, 향후 서명 및 국회 비준 등 후속 절차를 밟기로 했다. 또한 양국은 교역 및 투자 확대를 위한 무역협정 체결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통상 당국 간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금융 및 공급망 분야에서는 양국 수출입은행 간 1억 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신설과 원유·핵심 자원 공급망 대화를 위한 부처 간 채널 출범에 합의했다.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항공우주, 방산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국방협력 MOU와 항공우주 산업협력 MOU를 체결해 멕시코의 군 현대화 과정에 한국이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11월 민관 사절단을 구성해 멕시코를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