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북한의 눈치를 보며 사건을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SNS를 통해 군 당국에 신속하고 명확한 사고 원인 발표를 촉구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 또한 정부가 북한을 향한 규탄이나 항의 없이 유체이탈식 위로에 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안보를 정쟁의 도구로 삼고 있다고 반박했다. 전은수 원내대변인은 정부와 군이 북한 매설 지뢰 가능성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유엔사와 함께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 북한 소행으로 단정하거나 은폐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정부의 소극적인 대응을 비판하며 사실관계를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정부가 국회에 충분한 설명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며, 여당과 국민을 무시하는 태도를 버리고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