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접수된 강풍 피해 신고는 총 15건이다. 오전 8시 제주시 애월읍에서 나무가 부러졌다는 신고를 시작으로, 오전 8시 3분 제주시 건입동에서는 입간판이 도로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오전 8시 14분 제주시 화북일동에서는 강풍에 흔들린 창문이 집안으로 밀려 들어오는 사고가 있었고, 오전 8시 21분과 43분에는 제주시 우도면에서 통신주와 전봇대가 기울어지거나 넘어지는 피해가 보고됐다. 오전 8시 23분 제주시 건입동에서는 전신주가 쓰러져 건물과 충돌했으며, 오전 10시 27분 제주시 조천읍에서는 통신선이 늘어지는 등 안전조치가 이어졌다. 현재 제주에 발효됐던 강풍특보와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다. 기상청은 이날 저녁까지 제주도에 5~2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하며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 강풍 피해 잇따라…전봇대 쓰러지고 나무 부러져
26일 제주 지역에 강풍이 불면서 전봇대가 쓰러지고 나무가 부러지는 등 시설물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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