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5일 오전 아테네 중심부 플라카의 리시크라투스 거리에서 2층짜리 주거용 건물이 폭발과 함께 무너졌다. 구조 당국은 수색 작업을 통해 실종자 6명을 모두 숨진 채 발견했다. 사망자 중 4명은 해당 건물 내 단기 임대 숙소에 머물던 미국인 관광객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2명은 건물에 거주하던 고령의 그리스 여성과 영국인 남편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고로 인근 주택과 상점, 차량이 파손됐으며 행인과 인근 주민 등 3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원인은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았으나, 하리스 두카스 아테네 시장은 건물의 가스 설비와 관련됐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지 당국은 건물 내 가스보일러 및 공급 설비의 결함이나 가스 누출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