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딥마인드 소속 로버트 오캘러핸 연구원은 지난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를 통해 구글을 퇴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 블로그에 공개한 사직서에서 자신이 속한 팀의 목표가 AI를 더 저렴하게 만들고 지연 시간을 줄이는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이것이 사람들에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퇴사 이유를 설명했다. 오캘러핸 연구원은 하드웨어 칩 설계 도구 개선 업무를 담당하며 해당 기술이 AI 칩 개발을 가속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그는 초지능(ASI)이 인류에 파국을 가져올 위험이 불확실하더라도 그 가능성 자체가 우려스럽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상 해킹이나 정렬 불일치 등 비관론자들이 예측한 현상 중 상당수가 실제로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오픈AI를 거쳐 앤트로픽에서 근무하던 제이컵 콕슨 연구원도 AI가 인류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퇴사한 바 있다. 이후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가 AI 개발 속도 조절론을 제기하며 업계 내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 연구원, AI 발전 속도 우려하며 사임
구글의 인공지능(AI) 담당 조직인 구글 딥마인드 소속 연구원이 AI의 빠른 발전 속도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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