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계원 대변인은 27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DMZ 폭발 사고에 대해 '은폐'나 '증거 인멸'을 주장하는 것은 부적절한 선동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우리 군과 유엔사가 합동으로 현장 조사를 위한 기동로 확보와 작전 환경 점검을 진행했으며, 이는 조사단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엔사가 동행하는 현장에서 은폐는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 북한의 지뢰 도발로 단정하거나 대통령의 유엔 연설을 의식해 조사 시점을 조절했다는 음모론을 제기하는 행태를 비판했다. 특히 조 대변인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을 향해 탄핵을 언급한 점을 지적하며 장병의 부상을 정쟁의 소재로 삼지 말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합참이 조사 일정을 보안 사항으로 관리하고 있는 만큼, 이를 정쟁화하는 것은 조사단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