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는 이날 방송에서 부모님께 몇 점짜리 아들인지 묻는 질문에 60점이라고 답하며 과거 IMF 시절 겪었던 가정의 어려움을 회상했다. 그는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가족들이 연대보증 채무를 떠안게 됐으며, 이로 인해 어머니에게도 많은 빚이 넘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슬리피는 당시 어머니가 C형 간염을 앓았으나 병원비가 없어 응급실에 가지 못하고 아침까지 고통을 참아야 했던 상황을 언급하며 가장 힘들었던 기억으로 꼽았다. 그는 20살 무렵 래퍼가 되기 위해 부산으로 떠나 2년간 집에 들어가지 않았던 점을 언급하며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방송 말미에 슬리피는 부모님을 향해 건강을 기원하며 연락을 자주 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애정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