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5일 가뭄 피해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남 밀양의 저수지를 찾았다. 당시 현장에서는 농어촌공사 관계자 2명이 쪼그려 앉아 장 대표의 보고용 간이 상황판이 바람에 넘어지지 않도록 손으로 고정하고 있었다. 당시 현장 기온은 34도 안팎이었다. 이 장면이 공개되자 더불어민주당은 폭염 속에서 직원들이 '인간 지지대' 역할을 수행한 것은 부적절한 과잉 의전이라고 비판하며 장 대표의 직접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장 대표와 동행한 의원들 모두 상황판 뒤에 직원이 있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박 대변인은 장 대표가 서울로 복귀하던 중 해당 사실을 접하고 깊은 유감을 표했으며, 해당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장 대표는 농어촌공사 측에 재발 방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