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은 4일 김 총비서가 전날 새벽 동부 지역에서 동해상으로 진행된 중거리 전략미사일 발사 훈련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훈련에는 김정식 노동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과 장창하 미사일총국장이 수행했으며, 김 총비서의 배우자 리설주와 딸 김주애도 현장을 찾았다. 북한은 이번 훈련이 극초음속 전략무기체계를 운용하는 미사일병의 능력을 숙련하고, 전쟁억제력의 신뢰성과 효과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발사된 미사일은 동해상 1,000km 거리의 설정 목표 지점을 명중했다고 북한 측은 주장했다. 김 총비서는 현장에서 전략적 공격 수단의 신뢰성과 치명성을 적수들에게 반복적으로 인식시키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며, 이번 활동이 핵전쟁억제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목적임을 강조했다. 앞서 우리 군 합동참모본부는 3일 오전 6시 30분경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훈련 직후 입장문을 통해 미사일의 저고도 비행궤도 변경 능력과 인공지능 도입 등을 언급하며 우리 군과 일본 방위성의 탐지 결과에 대해 이례적으로 직접 반박했다.
김정은, 중거리 전략미사일 발사 훈련 참관…핵전쟁억제력 고도화 강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3일 진행된 중거리 전략미사일 발사 훈련을 직접 참관하며 핵 무력 강화 노선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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